본격 여행자 모드로 4일째가 되니 몸이 고장 나기 시작했다. 허리에 지속적으로 통증이 와서 아무리 약국에서 동전파스를 사서 덕지덕지 붙여놔도 소용이 없었고 무엇보다 무릎이 퉁퉁 부어서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밀려왔다. (tmi... 8년 전에 풋살 하며 깝치다가 그 어렵다는 십자인대 완파 경력을 보유하게 됨. 군대 다녀온 다음에 다쳐서 더 억울함..) 그래서 4일 차엔 과감히 휴식을 결정하고 하루종일 호텔에서 요양했다.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배가 고파서 나온 시점이 저녁 8시던가.. 어제 했던 식사의 감동을 잊지 못해서 히라지(hiiragi) 식당을 또 찾아갔다. 물론 가깝지 않았다면 다른 식당이라도 가서 대충 배를 채웠을 것이다. hiiragi 식당 위치는 구글맵으로..! https://maps.app...